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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쉬라즈의 거장, 크리스 링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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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에서 주목할 만한 와인 괴짜가 만든 예술, 비비 그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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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8.01


와인을 작품처럼 만드는 사람. 바로 비비 그라츠(Bibi Graetz)입니다. 그는 화가이자 와인메이커로 어릴적부터 그의 집안은 유복해 토스카나 일대에 땅이 많았습니다. 소작 농부들은 이곳에 포도를 주로 길렀고, 덕분에 그는 어린 시절 포도밭에서 자주 놀곤 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들어 밭은 거의 버려지다시피 되었고, 1990년대 중반 비비는 포도밭을 다시 일구기로 결심했습니다. 그의 ‘괴짜’ 근성(?)이 발동한 것이죠. ‘일절 타협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만든 그의 와인은 첫 빈티지부터 로버트 파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비비 그라츠의 와인 이름에는 유독 마타(Matta)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까사마타(Casamatta), 테스타마타(Testamatta), 볼라마타(Bollamatta). ‘마타’란 미친 사람 또는 괴짜라는 뜻입니다. 와인에 예쁜 이름을 붙이기는 커녕 ‘괴짜’라니. 이는 다분히 비비 그라츠의 예술가적 기질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 와인을 만들면서 토스카나에서 주로 재배하는 산지오베제나 카베르네 소비뇽이 아닌 안소니카(Ansonica), 카나이올로(Canaiolo), 콜로리노(Colorino) 등 알려지지 않은 토착 품종을 적극 사용해 와인을 만든 것도 괴짜다운 일입니다. 와인 맛이 형편 없다면 아마도 욕을 바가지로 먹었을 것인데 비비 그라츠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예술가처럼 시작부터 성공가도를 달렸을 뿐만 아니라 무명의 토스카나 품종을 명품으로 끌어올린 주역이 됐습니다.


비비 그라츠의 품질은 밭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포도, 건강하게 보존하는 늙은 포도나무는 비비 그라츠 와인의 기본을 구성합니다. 이렇게 우수한 포도를 모아 자연 발효를 거치면 테루아와 품종의 특성이 살아숨쉬는 와인이 만들어지죠. 이런 개성을 살리기 위해 새 오크의 사용을 극도로 제한됩니다. 완성된 와인은 비비 그라츠가 직접 그린 레이블을 두르고 출시되는데 비비 그라츠는 처음부터 끝까지 예술작품을 만들 듯 와인을 빚고 있는 토스카나에서 주목할 만한 와이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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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에서 주목할 만한 와인 괴짜가 만든 예술, 비비 그라츠 http://www.wine21.com/13_search/recommend_view.html?Idx=35 http://img.wine21.com/RECOMMENDATION_MST/TITLE/0000001/0000035.jpg |와인을 작품처럼 만드는 사람. 바로 비비 그라츠(Bibi Graetz)입니다. 그는 화가이자 와인메이커로 어릴적부터 그의 집안은 유복해 토스카나 일대에 땅이 많았습니다. 소작 농부들은 이곳에 포도를 주로 길렀고, 덕분에 그는 어린 시절 포도밭에서 자주 놀곤 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들어 밭은 거의 버려지다시피 되었고, 1990년대 중반 비비는 포도밭을 다시 일구기로 결심했습니다. 그의 ‘괴짜’ 근성(?)이 발동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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